사업 전반 추진사항 등 설명 “주민 불편 최소화 노력”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16일 마산합포구 해운동 방송통신대학교 2층 강의실에서 ‘마산서항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지하 굴착이 필요한 해운중학교 앞 고지배수로 공사의 본격적인 시공에 앞서 주민 설명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창원시는 공사장과 가까운 해운동 두산 1, 2차 아파트, 해운중학교, 세종유치원, 해운 노인정의 각 대표 및 주민들 등에게 사업의 전반적인 추진사항과 배수로의 지하 굴착 시 예상되는 소음과 진동 등을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는 작업 시간, 교통 통제 등 생활과 밀착된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도 활발하게 진행됐다.
이연곤 시민안전과장은 “5월부터 6월까지 소음과 진동으로 불편이 있을 수 있지만, 작업 일정을 주민들과 조율해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과거 태풍 ‘매미’와 같은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루빨리 공사가 마무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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