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사천지사가 해외 마케팅 교류단을 구성해 캐나다 항공산업 시장개척 및 수출상담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산단공은 사천시, (재)경남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주)코텍 등 사천항공우주클러스터 회원 5개 기업이 참가한 해외 마케팅 교류단을 구성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019년 에어로마트 몬트리올에 참가해 Global Summit, B2B수출상담등을 통해 세계 항공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통한 해외 선진기업들과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쳤다.

　이번 참가기업은 (주)코텍, (주)샘코, 케이피항공산업(주),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주), NDT엔지니어링(주) 등 5개 기업으로 항공 중소업체의 우수한 제조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 홍보하고, 항공산업의 해외 유수기업들과 수출상담을 통한 해외 물량 수주 기회 확보, 클러스터간 교류를 통한 정보교류 확대 및 대외 인지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 사천항공우주클러스터는 지난 15일 에어로마트 개최 전 퀘벡주 소재한 Stelia, AV&R, Netur, Tecnar 현지 기업 방문을 통해 회원사와 교류를 통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향후 수출관련 상담을 집중적으로 추진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산단공 사천지사 고형석 지사장은 “사천항공우주클러스터 회원사와 캐나다 봄바르디에를 중심으로 한 C-Series 사업 참여 관련 비즈니스 파트너를 발굴하는 시점에서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해외 바이어들의 한국 항공산업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클 뿐만 아니라 해외 항공업체들에 한국 항공산업의 제조능력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여 향후 국내 항공기업의 수주활동에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캐나다 시장개척 및 수출상담 사업은 산단공 사천지사가 추진하고 있는 산학연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을 대상 (재)경남테크노파크와 협력으로 지원하고 있는 해외 현지 마케팅 사업이며, 국내 수출상담회와 연계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