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0:50 (금)
전국이 주목한 ‘모바일헬스케어ㆍ창원단감’
전국이 주목한 ‘모바일헬스케어ㆍ창원단감’
  • 강보금 기자
  • 승인 2019.04.1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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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보건소, ‘건강증진’ 복지부장관상...단감,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창원보건소가 2018년 지자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창원보건소가 2018년 지자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창원보건소의 ‘모바일헬스케어’와 창원 단감 대표브랜드인 ‘창원단감’이 쾌거의 성적을 내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6일 창원보건소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년 제11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모바일헬스케어사업 전략부분 우수기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소 모바일헬스케어란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사람에게 모바일 앱을 통해 보건소 전문가(의사ㆍ코디네이터ㆍ간호사ㆍ영양사ㆍ운동전문가)가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하며 대상자가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코칭하는 서비스다.

 창원보건소는 지난해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수행 보건소로 선정돼 대상자 10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 시민건강증진 확산 등 사업을 훌륭히 수행해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종철 창원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주민의 건강을 위해 스스로 참여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창원의 단감 대표브랜드 ‘창원단감’이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2019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감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담당자인 김봉현 주무관은 단감명품화 사업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받았다.

‘창원단감’이 17일 열린 ‘2019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감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창원단감’이 17일 열린 ‘2019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감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창원시는 단감 재배면적 1천930㏊로 연간 4만여t의 단감을 생산하고 있는 명실상부 전국 제일의 단감 생산지이다.

 2015년 창원단감산업특구로 지정돼 창원단감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왔고, 2016년 6월 창원단감테마공원을 개장해 창원단감의 상징성을 널리 알리면서 해마다 많은 방문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2018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단감전문 생산단지 기반조성 사업을 통해 고품질의 창원단감 생산에 힘쓰고 있으며, 이와 함께 향토산업육성사업 국비를 확보(총사업비 30억 원)해 지역특산물로 자리매김할 단감 가공품의 개발과 창원단감의 차별화된 홍보에 힘쓰고 있다.

 창원단감은 이번 브랜드 대전에서 인지도, 품질, 선호도, 만족도, 신뢰도 등 7가지 평가항목 모든 부분에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어 영광스러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얻게 됐다.

 허성무 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창원단감의 우수성과 가치를 전국에 알리고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명품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홍보와 지속적인 품질관리에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창원단감의 우수성을 활용한 단감빵, 단감음료 등 온 국민이 즐겨 찾고 입맛을 사로잡는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해 단감산업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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