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6:01 (금)
성동조선해양 살리기 첫걸음 뗐다
성동조선해양 살리기 첫걸음 뗐다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19.04.1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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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ㆍ한국수출입은행 현안 논의, 중형조선소 회생ㆍ경제 회복 도모
정점식 의원
정점식 의원

 4ㆍ3 재보궐선거 통영ㆍ고성에서 당선된 자유한국당 정점식 의원이 첫 의정활동으로 지역경제의 주축이었던 성동조선해양 살리기에 첫걸음을 뗐다.

 정 의원은 지난 1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 및 권우석 경영기획본부장 등 한국수출입은행 고위관계자들을 만나 성동조선해양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정 의원은 성동조선해양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한국수출입은행이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 의원은 지난 4ㆍ3 보궐선거 당시 중형조선소 상생협력모델로 `통영형 일자리`를 추진해 성동조선해양을 살리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이번에 진행된 성동조선해양 관련 회의는 공약실천의 출발을 알리는 것이자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 의원의 본격적인 첫 의정활동이다. 또한 중형조선소의 회생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주채권은행과 함께 중지를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성동조선해양은 최근 세 번째 공개매각에 착수했다. 지난해 4월 회생절차에 들어갔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두 차례에 걸쳐 공개 매각을 추진했지만 인수자를 찾지 못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정 의원은 성동조선해양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주채권은행인 한국수출입은행과 머리를 맞댄 것이다.

정점식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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