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창원서 역량강화 연수
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송승환)은 지난 16일 KBS창원홀에서 2019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연수에는 창원 지역 내 초ㆍ중ㆍ고등학교ㆍ특수학교ㆍ기타학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약 1천650명이 참석했으며 △학교폭력 사안처리 및 자치위원회 운영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 안내 △화해와 조정을 통한 회복적 생활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기획하고 학교에서 사안이 발생했을 때 자치위원의 역할 중심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학부모 위원은 “학교폭력예방법에 따라 사안처리 절차가 중요하지만, 학교폭력을 교육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시각을 가지고 임해야겠다”며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송승환 교육장은 “학교폭력은 가정과 학교에서 예방교육이 중요하며 사안이 발생했을 때 가장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란 법률에서 다루지 못하는 피해학생의 회복, 가해자의 자발적 책임 등과 같은 교육적 부분은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과 사회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다”라고 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