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스마트공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경남지역 스마트공장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우수기업 현장 벤치마킹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중기청은 오는 25일 경남지역 중소제조기업 임직원 15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기업인 (주)율곡 사천공장(사장 이성종) 현장 벤치마킹을 실시한다.

　(주)율곡 사천공장은 1990년에 설립해 항공기부품 가공 및 조립 전문 업체로 2018년 대ㆍ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통해 장비모니터링시스템을 도입해 온라인네트워크를 통해 공정별 가동률과 실시간 생산량의 자동집계가 가능해졌다. 또한， 시스템 도입을 통해 작업자 업무 부하량이 감소되고 생산량 및 가동률 관리의 효율화가 증대되고 있다.

　이번 우수 구축기업 현장견학은 지난해 10월 이후 네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스마트공장 구축내용 및 성과， 경남테크노파크의 2019년 스마트공장 보급ㆍ확산사업 안내， 구축현장을 관심기업에 직접 보여주는 것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항공산업 분야에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데 어려움을 느꼈던 기업들에게 구축계기，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율곡 사천공장 이성종 사장은 "더욱 치열해지는 항공산업 분야에서 스마트공장을 통해 제조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견학이 우리지역 스마트공장 확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장견학은 창원 지역 뿐 아니라 양산， 진주 지역의 업체를 발굴해 매월 진행할 예정이다.

　견학 신청은 경남청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3일까지 접수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