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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Wee센터 2019년에도 우리반을 부탁해
통영, Wee센터 2019년에도 우리반을 부탁해
  • 경남교육청
  • 승인 2019.04.1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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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 구성원 모두가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 학급 달력은 덤으로

통영교육지원청 Wee센터(교육장 박혜숙)는 2019년 상담주간 프로그램인 ‘우리 반을 부탁해’를 16일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전 학급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우리 반을 부탁해’는 새 학기 학급 구성원 간의 친밀감을 도모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학교 폭력 및 부적응을 예방하려는 목적으로 실시한 공모 프로그램이다. 각 학급의 일 년(2019년 3월~2020년 2월)이 어떤 모습일지 학급의 특색이 담긴 사진 12장을 찍어야 하며, 담임 선생님을 포함한 학급의 모든 구성원이 사진에 담겨 있어야 한다. 심사 항목은 참여도(학급 구성원이 모두 참여하였는가), 창의성(학급 사진의 내용이 창의적인가), 독창성(우리 반만의 모습을 잘 나타내었는가), 완성도(제출 방법과 응모 시간을 잘 맞추었는가)의 네 가지가 있고, 네 명의 심사위원을 임명하여 심사를 진행하였다.

총 73학급이 응모한 가운데, 대상 1학급(통영여고 2-1), 본상 19학급, 참가상 53학급이 수상을 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급의 수는 작년보다 10학급이 더 늘어나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증가하였음을 알 수 있었으며, 통영 Wee센터 페이스북 친구 수가 3,264명으로 느는 등 SNS 홍보 활동도 증대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충렬여자중학교 2학년 2반 서영락 담임 선생님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학급회의를 열어 사진 컨셉을 의논하고 학급비를 걷어 소품도 직접 구매하러 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미션을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정말 중요하고 가치 있는 시간이라는 것을 깨달았으며, 어색했던 반 학생들이 가까워지고 뭉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수확이었다. 처음에는 사진 미션이 의아하기도 했지만, 나중에는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미션을 준비해 주신 Wee센터에 감사드린다. 저를 비롯한 반 학생들 모두는 미션을 준비하며 즐거웠고,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고 있다.’고 참여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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