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구 개나리3차 시영임대아파트 1인당 보증금 330만원ㆍ월 5만8천원
창원시는 16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도시정책국 2분기 정례브리핑을 열어 무주택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청년층 셰어하우스’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셰어하우스 입주자 모집은 창원시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사안이다.
셰어하우스는 거실과 주방, 화장실 등은 공동으로 사용하고 침실은 각자 사용하는 공유형 주택이다. 창원의 첫 셰어하우스는 성산구 남양동 개나리3차 시영임대아파트를 리모델링해 공급한다.
신청자격은 창원 소재 기업에 취업한 지 2년 이내로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무주택 세대주면 신청 가능하다. 입주자로 선정되면 오는 6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임대기간은 기본 2년에 최대 6년으로 신청은 16일까지 시청 주택정책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 하면 된다.
임대 면적은 39.7㎡로 2인 1가구 형태로 공동거주하게 된다. 임대 보증금은 660만 원에 월 11만 6천490원의 집세로, 1인당 보증금 330만 원에 월 약 5만 8천원가량의 저렴한 비용으로 주거할 수 있다.
김진술 도시정책국장은 “무주택 청년층 셰어하우스 등을 통해 청년들이 주거비 부담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으며, 향후 북면 천수림시영임대아파트로 확대모집을 검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입주자 모집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홈페이지 ‘청년층 셰어하우스 입주(대기)자 모집 공고’를 참조하거나 창원시청 주택정책과(225-417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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