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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감 있는 전통춤 ‘열정 무대’
생동감 있는 전통춤 ‘열정 무대’
  • 장세권 기자
  • 승인 2019.04.16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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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문화재단 기획공연 ‘100년의 춤 봄…’ 성황
밀양문화재명품시리즈Ⅰ(100년의 춤 봄을 맞다) 공연의 한 장면.
밀양문화재명품시리즈Ⅰ(100년의 춤 봄을 맞다) 공연의 한 장면.

 재단법인 밀양문화재단(이사장 박일호)이 2019년 기획공연인 MYCF(밀양문화재단) 명품시리즈Ⅰ(100년의 춤 봄을 맞다) 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100년의 춤 봄을 맞다 는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전통춤인 승무, 태평무 등으로 어우러진 전통춤 공연으로 양종승(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의 해설로 공연의 이해를 더해 몰입감 높은 관람이 됐으며 라이브 반주 장단에 명무의 춤이 살아 숨 쉬는 생동감 있는 공연이었다.

 이번 공연은 정순임(평안남도무형문화재 제1호)의 평양검무와 이나영 밀양시민예술단의 부채춤, 채상묵(사)한국전통춤협회 이사장)의 이매방류 승무, 윤미라(대한민국전통명무 제1호)의 이동안류 진쇠춤, 한혜경(대한민국전통명무 제2호)의 김취홍류 십이체장고춤, 김지립(대한민국전통명무 제3호)의 김지립류 익산한량춤 풍류여정, 이정희(경기도 무형문화재 제64호)의 김숙자류 도살풀이춤 등 전통춤 계승자의 전통을 이어가고자 하는 열정이 느껴지는 감동의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밀양지역 초등학교 연합 예술동아리의 국가지정 제68호 백중놀이 오북춤 을 함께해 명무의 무대와 대를 이어가는 젊은 세대들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뜻깊은 공연이 됐다.

 밀양문화재단 관계자는 “MYCF명품시리즈Ⅰ으로 밀양에서는 접하기 힘든 전통춤 공연이었으나 많은 시민들의 관심으로 공연장의 열기는 여느 공연보다도 뜨거웠다”고 말했다.

 한편, 차기 공연으로는 MYCF명품시리즈Ⅱ 고성현과 로맨틱첼로(4월 20일 오후 5시)로 최고의 드라마틱 바리톤 고성현과 12대의 첼로앙상블이 로맨틱한 하모니의 명품 클래식 공연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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