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지석` 제작 지원을 위해 부산의 독립영화인 김선영 대표가 지난 10일 부산국제영화제에 8천만 원을 기부했다. 부산에서 독립영화 제작사 소울 필름(Soul Film)과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는 김선영 대표는 부산국제영화제와 고 김지석 부집행위원장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하고자 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다큐멘터리 `지석`을 기다리는 국내외 영화인들과 관객들에게 뜻깊은 행보가 아닐 수 없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전액 모두 다큐멘터리 `지석` 제작비로 지원할 예정이며, 제작팀은 보다 안정적인 제작환경 속에서 작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