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가 지난달 직원들의 개성을 존중하고 치안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야심차게 시행 중인 `대나무 숲` 그 첫 번째 이야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 신임 지역경찰관 30여 명을 대상으로 양산시 물금읍에 위치한 디자인센터에서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CPTED)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치안 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톡톡 튀는 개성이 전문가를 만든다-신임경찰관들의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에서 신임경찰관들은 자신들의 근무지를 중심으로 한 치안환경의 문제점과 대책에 대해 토론하면서 올바른 경찰문화 조성을 위한 의견을 쏟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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