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주관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총 8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 21개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올해 경남지역에 선정된 경남혁신센터와 세라믹기술원은 각각 2년간 정부지원금 60~70억 원(지원기업 모집현황에 따라 변동)과 경남도 지원금 4억 원 등 총 74억 원의 사업비로 로봇, 센서, 에너지, 기계재료, 전기전자 분야 기업중심으로 매년 100개사 이상의 혁신기업을 발굴ㆍ육성한다.
특히, 경남혁신센터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최근 56개사를 지원해 매출액 330억 원, 고용인원 355명, 투자유치 44.7억 원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지역 창업허브로서 창업전반에 대한 노하우로 창업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세라믹기술원은 국내 최대ㆍ최고의 세라믹분야 연구기관으로 기계재료, 전기전자, 환경에너지 기술혁신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전력을 쏟을 계획이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창업기업은 K-스타트업(K-Startup.go.kr) 홈페이지를 통해 1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3주간 모집하고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태식 경남중기청 창성과장은 "전국 21개 주관기관 중 경남지역에 2개 주관기관이 선정됨에 따라,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해 보다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창업초기패키지, 팁스 등 창업을 지원하는 인프라를 하나씩 구축ㆍ확산해 경남을 창업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남도와 함께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