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11일 22:00부터 KBS1채널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특집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제2부 100년의 시작'프로그램에 영오초등학교(교장 이동림) 학생 및 교사가 지난 2월 12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한 프로젝트 수업이 방영된다고 밝혔다.

2019년은 대한민국의 뿌리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인 만큼 본교에서는 학생들에게 그 의미를 심어주고자 당시 임시정부 회의 장면을 역할극으로 풀어내는 프로젝트를 기획하였고 KBS촬영팀이 본교를 방문하여 이틀 동안 그 과정을 촬영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대한민국이 걸어온 발자취와 민주공화국의 출발점을 살펴보고 그 의미를 생각해보는 프로그램이다.

12일에는 2019년이 갖는 특별한 의미를 살펴보고 역할극에 등장하는 인물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리고 서로 역할을 나눠 대본을 연습하거나 무대 배경이 되는 태극기 등을 만들어보았다. 그리고 각 교실에서는 1910년대부터 불려진 독립군들의 군가인 ‘독립군가’를 연습해보기도 하였다.

13일에는 준비한 의상을 입고 배경을 꾸민 후 떨리는 마음으로 전교생 앞에서 연습한 역할극을 발표하였다. 그리고 전교생과 같이 그 동안 각 교실에서만 연습했던 ‘독립군가’를 함께 불러보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하여 학생들은 당시 시대상황에 좀 더 깊이 공감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역사를 배우고 있는 고학년 학생들은 대한민국의 발자취를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6학년 우지민 학생은 “학교에서 사회시간에 역사를 배우고 있는데 이번 경험이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