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레기 없어질까 “시청률만 나오면 좋은 기자 필요없어”
기레기 없어질까 “시청률만 나오면 좋은 기자 필요없어”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4.15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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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사진=KBS

 

기레기가 사라질 수 있을지에 대한 현직 기자들의 입장이 공개됐다.

기레기는 ‘기자’와 ‘쓰레기’의 합성어로,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당시 기자들의 저널리즘이 대중들로부터 강한 비난을 받으면서 생겨났다.

14일 방송된 KBS ‘저널리즘 토크쇼 J’는 ‘세월호 5년 그리고 기레기’란 타이틀로 방송을 내보냈다.

이날 기레기가 사라질 수 있을까란 질문에 전 채널A 기자 이명선은 “회의적이라 본다”고 답했다. 그는 자신이 일을 그만둘 때 누구도 잡지 않았고 지난 5년 사이에 많은 기자들이 일을 그만두었지만 그만큼 새로운 기자들이 채워졌다고 말했다.

그는 기레기는 언론사의 구조적인 문제라고 꼬집었다. 시청률만 잘 나온다면 굳이 좋은 기자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정준희 교수는 직접 시민들을 만나는 기자 개인의 작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간 언론에 실망한 대중들이 냉소적인 반응과 무관심을 계속 보여야하는 것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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