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편견 없는 사회 만들어요
장애인 편견 없는 사회 만들어요
  • 이문석ㆍ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4.14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일 장애인의 날’… 도내 행사
지난 13일 김해시도시개발공사 해동이국민체육센터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 어울림마당 행사’가 열리고 있다.
지난 13일 김해시도시개발공사 해동이국민체육센터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 어울림마당 행사’가 열리고 있다.

김해, 해동이센터 어울림마당
하동, 섬진강 수변공원 걷기대회
장애인ㆍ비장애인 화합ㆍ소통


 오는 20일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김해와 하동 등지에서 기념 행사가 열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다졌다.

 지난 13일 김해 해동이국민체육센터 다목적실에서는 김해시도시개발공사(사장 조돈화)가 주최한 ‘장애인의 날 기념 어울림마당 행사’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1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다양한 체육 종목을 겨뤘고, 2부에서는 장애인 학생들의 밴드 연주와 섹소폰 앙상블 등 작은 음악회가 열려 모두가 어우러져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애인 활동보조도우미로 수년간 일해온 한 시민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오랜만에 웃고 즐기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어 보람 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해동이국민체육센터는 매년 개최하는 이 행사를 지역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조돈화 사장은 “지역 내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 및 체험행사를 실시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동군에서는 지난 12일 하동송림과 섬진강 수변공원 일원에서 도내 장애인ㆍ아동ㆍ군민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 장애인의 날 기념 걷기대회가 개최됐다.

지난 12일 하동군 섬진강 수변공원 일원에서 열린 ‘2019 장애인의 날 기념 걷기대회’에서 윤상기 하동군수(왼쪽 두 번째)가 장애인 휠체어를 밀며 걷고 있다.
지난 12일 하동군 섬진강 수변공원 일원에서 열린 ‘2019 장애인의 날 기념 걷기대회’에서 윤상기 하동군수(왼쪽 두 번째)가 장애인 휠체어를 밀며 걷고 있다.

 ‘알프스의 봄(즐겨봄ㆍ느껴봄ㆍ바라봄)’을 주제로 한 걷기대회는 하동군이 주최하고,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이 주관했다. 걷기대회는 장애인가족으로 구성된 꽃가람 중창단의 중창, 실버체조팀의 식전 공연과 함께 행사를 축하하는 윤상기 군수의 격려사에 이어 준비운동을 하고 송림공원에서 섬진강을 따라 약 1.5㎞를 걷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진주ㆍ사천ㆍ거제 등 경남지역 장애인과 관내 단체ㆍ시설 장애인, 특수학급 학생, 어린이집 아동, 일반 군민 등 많은 시ㆍ군과 다양한 연령층에서 참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됐다. 또한 걷기대회 외에도 하동군보건소가 주관한 장애인식 개선 및 장애체험 활동을 비롯해 사진 공모전, 장애인스포츠체험, 장애관련퀴즈체험, 네일아트, 손마사지, 페이스페인팅, 녹차시음, 포토존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풍성함을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군민은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를 하동군에서 갖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가 장애인에 대해 편견이 아닌 이해와 소통으로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