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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왕후 인연’ 인도 관광객 마음 잡는다
‘허왕후 인연’ 인도 관광객 마음 잡는다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4.14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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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한국문화관광대전’ 참가 현지 언론사에 관광상품 등 소개
관광공사와 모든사업 공동 참여
지난 12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2019 한국문화관광대전(Korea Culture&Tourism Festival 2019)’에서 김해시 관계자들이 시 주요 관광지와 관광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지난 12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2019 한국문화관광대전(Korea Culture&Tourism Festival 2019)’에서 김해시 관계자들이 시 주요 관광지와 관광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인도와 문화 교류를 추진 중인 김해시가 인도 현지에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김해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2019 한국문화관광대전(Korea Culture & Tourism Festival 2019)’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최하고 뭄바이총영사관과 주인도한국문화원 등이 후원했으며, 경기관광공사, 제주도, 제주관광공사 등 국내 7개 관계기관과 인도 최대 메이저 여행사 6곳, 현지 언론사, 국적항공사 등이 참여했다.

 이 기간 방문객 2만여 명은 한국의 음식과 한류문화, 서예와 한복 체험, 퓨전국악, 사물놀이 공연 등에 참여해 한국문화관광을 체험했다.

 김해시는 현지 언론사를 대상으로 한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허왕후를 테마로 시 주요 관광지와 관광상품을 소개했다.

 또 현지 여행사와 한국관광공사 협력여행사를 대상으로 김해관광상품 판매를 위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가 인도 영화산업의 중심 뭄바이에서 개최된 만큼 한국영상위원회와 서울영상위원회에서 공동 참가해 영화 촬영장소로 한국의 매력을 홍보했다. 아울러 김해시도 달마야 놀자, 전국노래자랑 등의 촬영지로서 다양한 매력을 적극 홍보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행사 기간 중 방한 인도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도 아웃바운드여행협회와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김해시는 한국관광공사의 파트너로서 적극 협력해 관광상품 개발과 팸투어 등 모든 사업에 공동 참여해 인도인 관광객들을 김해로 유치할 계획이다.

 조광제 시 관광과장은 “2천년 이어진 인도와의 인연을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인도 관광객을 김해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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