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03:17 (수)
경남도 추경예산안 소폭 증액
경남도 추경예산안 소폭 증액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9.04.1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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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 예비심사서 2억 7천만원↑,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비 확대, 데이터 시스템 서버 구입비 삭감
 경남도 제1회 `추경` 예산안이 도의회 상임위 예비심사에서 소폭 증액됐다.

 경남도의회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경남도가 제출한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상임위별로 예비심사를 했다. 이번 예비심사 결과 2억 7천만 원이 증액됐다.

 앞서 경남도는 당초 예산보다 5천294억 원이 증가한 8조 7천861억 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호대)는 기관메타 데이터 시스템 서버 구입비(4천만 원)를 `불요불급`하다며 전액 삭감했다. 의열단 창단 기념비(5천만 원)는 과다편성을 이유로 1천만 원을 삭감하고, 대신 애국지사 묘소정비비(1천만 원)를 증액했다.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김성갑)는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비(4억 5천만 원)를 에너지 복지 확대 차원에서 증액했다.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박우범)는 경남대표도서관 구내식당 설치비(1억 4천만 원)를 불요불급하다며 전액 삭감했다.

 농해양수산위원회와 건설소방위원회는 위원회 관련 예산을 각각 원안 가결했다.

 이번 예비심사 결과는 15~17일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강민국)는 부대의견에서 산업위기 지역 극복을 위한 전략 프로젝트는 기존 용역결과와 중복되지 않게 시행하고, 국도 5호선 연장을 통한 마산, 거제, 고성 지역 경제활성화 방안 시행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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