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04:39 (수)
"서훈 논란 김원봉 드라마 중단하라"
"서훈 논란 김원봉 드라마 중단하라"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19.04.1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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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MBC 강력 비난

 자유한국당 박대출(진주갑) 의원은 14일 독립운동가인 약산 김원봉의 서훈을 놓고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건국을 부정하는 역사공정에 MBC가 앞장서고 있다"며 "비밀결사 의연단장 김원봉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정치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MBC가 5월 4일부터 드라마 `이몽`을 방영한다고 발표했다"며 "뉴스, 시사프로그램에 이어 드라마인가. 왜 지금 이런 드라마를 만드나. 문재인 정권의 역사공정에 방송이 또 앞장서냐"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보도에 따르면 담당PD는 `김원봉의 일대기 드라마가 아니다. 그분의 일대기를 다루기는 하지만 굉장히 예민한 소재일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 의열단을 만든 장본인, 대표하는 인물로 김원봉을 상징적으로 내세웠다`고 했다"면서 "이는 궤변으로 일대기를 다루는데 일대기 드라마가 아니라니. 김원봉 드라마와 김원봉 일대기 드라마는 다른 건가. 그만큼 부담스럽다면 더 늦기 전에 접어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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