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소 직접 만들어 `우리 소리` 들었어요
단소 직접 만들어 `우리 소리` 들었어요
  • 이문석 기자
  • 승인 2019.04.14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동 진교초 5학년 발명교육 악기 원리 이해ㆍ관찰 향상 도모
하동 진교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발명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단소를 만들고 있다.
하동 진교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발명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단소를 만들고 있다.

 하동 진교초등학교(교장 임종일)는 최근 교내 발명교육센터에서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내가 직접 만드는 우리 소리, 단소 만들기` 발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진교초는 계절학교 주간을 운영하면서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전교생이 발명교육에 참여할 수 있게 하고 있으며, 특히 5학년은 음악 교육과정에 있는 단소 부르기를 배우기 위해 먼저 단소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탁상용 드릴과 같은 전동 공구 사용에 앞서 안전교육을 받고, 길이 40㎝의 PVC 파이프를 주재료로 단소 구멍 그리기, 구멍 뚫기, 다듬기 등 3단계의 공정을 거쳐 단소를 만들었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나무가 아닌 PVC 파이프로도 악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에 신기해하며 단소가 소리가 나는 원리를 이해하고, 악기 모양과 제작 과정을 유심히 관찰하는 기회를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비슷하게 생긴 단소라도 관의 길이, 굵기, 구멍의 위치에 따라 소리가 달리 날 수 있다고 선생님 말씀에 정확하게 만들려 노력했다"며 "제 악기를 직접 만들어 더 애착이 가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교사는 "평소 시중에서 단소를 구입해서 음악시간에 활용했는데 이번에는 학생들이 직접 단소를 관찰해보고 공구를 이용해 만들어봄으로써 악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소리를 내는 방법을 탐구해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