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8:03 (금)
경상대 출신 라즈 박사, 인도 대학 조교수 임용
경상대 출신 라즈 박사, 인도 대학 조교수 임용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9.04.1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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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기계항공공학부 졸업생 자국 항공우주 분야 연구 이끌 듯
프린스 라즈 박사
프린스 라즈 박사

 경상대학교(GNU)는 대학원 기계항공공학부(BK21 플러스 차세대기계항공 창의인재 양성사업단) 졸업생인 프린스 라즈 박사가 최근 인도 유수 대학인 인도 공과과학기술대학교(IIEST-Shibpur)의 항공우주및응용역학부 조교수로 임용됐다고 14일 밝혔다.

 인도 공과과학기술대학교는 126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공학과 기술을 통합적으로 교육하는 인도 유일의 대학으로 인도 내 공학 분야 20위권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라즈 박사는 2017년 대학원 기계항공공학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라즈 박사는 경상대학교와 항공핵심기술 선도연구센터(ERC)에서의 연구경험을 바탕으로 인도 공과과학기술대학에서 인도 항공 분야 연구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즈 박사는 경상대 공과대학 항공우주및소프트웨어공학 전공 명노신 교수의 지도로 박사과정 및 박사후과정을 수행했다. 그동안 항공핵심기술 특허 출원, 다양한 국내 결빙 프로젝트 추진, 미국 버지니아 공대(Virginia Tech) 및 브라질 ABC 연방대학교(Federal University de ABC)와 국제 공동연구를 활발히 수행했다. 특히 항공기 대형 액적 결빙 증식과 공력 영향성 연구에서 세계적 수준의 성과를 낸 바 있다.

 경상대는 2017년 항공 분야 최초로 선도연구센터사업에 선정돼 경상대학교의 위상을 드높였다. 항공핵심기술 선도연구센터(센터장 명노신)는 산업 수요와 급소(Linchpin) 기술 중심의 고효율ㆍ안전 항공핵심기술 분야의 원천ㆍ응용연구 연계가 가능한 미래 원천기술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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