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조면건강위, 17일 북항 일원 3개 코스 누구나 참여 가능
남해군 미조면건강위원회가 오는 17일 미조면 북항 일원에서 `건강기원 용나무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걷기운동 실천과 자가 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군 보건소와 미조면행정복지센터의 협조 아래 진행되며, 연령대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걷기 코스는 미조면 북항공용주차장에서 출발해 해안도로(1코스), 용나무길과 빗바위길(2코스), 남망산 정상(3코스) 등의 코스로 이뤄졌다.
`용나무길`의 용(솔)나무는 망산 해안절벽에 있는 소나무로 용이 여의주를 물고 하늘을 나는 형상처럼 보여 용나무로 불리며, 그 둘레길을 `용나무길`로 이름 붙였다.
정동현 미조면건강위원회장은 "걷기대회는 현장 접수도 가능하며 대회가 끝난 후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관련 문의나 기타사항은 군 보건소 건강생활팀(055-860-8713)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미조면은 건강취약지역으로 선정돼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조면건강위원회가 주민 참여조직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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