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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수도 사업 2천722억원 투입
올 하수도 사업 2천722억원 투입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9.04.1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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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수질개선ㆍ도시침수 예방
 경남도는 올해 수질개선 및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141개 하수도 사업에 지난해보다 303억 원 증액된 2천722억 원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경남도는 하수도 분야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해 낙동강의 녹조 예방, FDA 지정해역 등 도내 하천 및 연안 수질개선에 대한 시급성을 호소한 결과, 전년도 대비 171억 원 증액된 1천626억 원의 하수도 분야 국비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환경부의 하수도 총괄 예산이 전년 대비 14% 감소했음에도 경남도의 국비 확보 예산은 오히려 증가했다는 것은 수질개선을 위한 그간의 노력이 상당히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경남도에서 올해 추진하는 주요 하수도 사업은 크게 △하수처리장 확충 △하수관로 정비 △도시침수 대응시설 △하수 처리수 재이용 등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조용정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태풍 및 집중호우시 하수의 범람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공공수역의 수질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내 사업 대상지를 발굴해 하수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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