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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윤, KLPGA 드림투어 개막전 우승
이재윤, KLPGA 드림투어 개막전 우승
  • 연합뉴스
  • 승인 2019.04.1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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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군산CC 1차전 첫 출전서 연장 끝 1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군산CC 드림 투어 1차전(총상금 1억 1천만 원) 우승을 차지한 이재윤(19). /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군산CC 드림 투어 1차전(총상금 1억 1천만 원) 우승을 차지한 이재윤(19). / KLPGA

 이재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군산CC 드림 투어 1차전(총상금 1억 1천만 원) 우승을 차지했다.

 이재윤(19)은 지난 9일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파72ㆍ6천42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로 연장 승부를 벌인 끝에 우승 상금 1천98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재윤과 김지수(25), 황예나(26), 김희망(24) 등 네 명이 벌인 연장전에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김지수가 탈락했고, 두 번째 홀에서는 황예나가 짐을 쌌다.

 연장 세 번째 홀에서 김희망의 티샷이 해저드로 향하면서 파를 지킨 이재윤의 우승이 확정됐다. 드림 투어는 KLPGA의 2부 투어에 해당한다.

 어머니 사촌이 봉중근 KBS N 스포츠 야구 해설위원인 이재윤은 "웨지샷이 자신 있다"며 "90m 거리에서 50도 웨지를 치면 항상 핀 3m 안쪽으로 간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3부 투어인 점프 투어 5차 디비전을 통해 KLPGA 정회원이 된 이재윤은 17차전부터 20차전까지 4개 대회에서 우승 1회, 준우승 2회 등 네 번 모두 `톱5`에 들며 활약을 예고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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