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동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조석래, 민간위원장 이하봉)는 지난 6일 동해면 해맞이공원 일원에서 알뜰살뜰 이웃사랑 나눔행사를 열었다.

　이날 황보길 도의원, 공공위원장 조석래 동해면장, 협의체 위원, 면민, 타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이웃의 따뜻한 관심이 최고의 복지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에서 협의체 위원들이 손수 준비한 음식과 면민들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했다.

　지역주민들이 기부한 토마토, 고추, 참다래, 유정란, 가리비, 멸치액젓, 쌀 등 농ㆍ수산물과 해물파전 등 각종 먹거리, 의류, 소품, 도마, 휴지, 가전제품 등 생필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200만 원의 판매수익금을 얻었다.

　판매수익금은 지역의 위기가정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조석래 동해면장은 “이번 행사가 동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활성화시키고 지역자원을 발굴해 도움이 필요한 면민을 알뜰살뜰 챙기는 이웃사랑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