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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농가직거래 `소쿠리장터` 개장
거창 농가직거래 `소쿠리장터` 개장
  • 이우진 기자
  • 승인 2019.04.1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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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녹색곳간 주말장터 일원 텃밭 농부 체험 등 즐길거리 `풍성`
거창군은 오는 13일부터 올해 첫 소쿠리장터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렸던 소쿠리장터 모습.
거창군은 오는 13일부터 올해 첫 소쿠리장터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렸던 소쿠리장터 모습.

 거창군은 오는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거창 IC 맞은편에 위치한 녹색곳간 주말장터에서 올해 첫 번째 `소쿠리장터`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첫 번째 장터는 봄 향기를 가득 담은 봄나물, 더덕, 버섯, 사과, 딸기 등 신선한 농산물과 사과잼, 포도즙, 블루베리잼 등 우리 농산물로 만든 가공품을 시중가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도토리야채전, 녹두빈대떡, 수제 쌈장, 야채 비빔밥 등 누구나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거창푸드종합센터가 주관하는 `소쿠리장터`는 지난해 4회 운영으로 2천600만 원의 매출을 올렸고, 농식품부가 공모하는 직거래 경영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류지오 행복농촌과장은 "이번 이벤트 진행으로 점차 사라지고 있는 우리 토종 종자를 지켜내고 더 나아가 농업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 지역 토종 씨앗을 직접 심어보는 `씨앗 잇는 텃밭 농부` 이벤트도 진행되며 소쿠리장터를 돌며 스티커 3장을 모으면 씨앗 모종 1개, 5장을 모으면 씨앗 모종 2개를 나눠주고, 받은 씨앗모종은 집에서 가져온 화분이나 장터에서 구입한 화분에 흙과 상토를 이용해 직접 옮겨심기를 해볼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거창푸드종합센터(945-8777)나 네이버 밴드 `건강한 거창푸드`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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