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생활에서 사라지지 않고 있는 보이스피싱! 이 말은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 봤을 것이다. 갈수록 그 수법 또한 다양해지고 더 진화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표적인 보이스피싱 수법에는 가족， 금융기관， 수사기관， 등을 사칭해 출금을 유도하는 것으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연령층을 가리지 않고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전화금융사기 (보이스피싱) 발생은 전국 기준 약 5천880건 707억 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매년 이렇게 보이스피싱 피해 발생이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시도하는 사기집단이 끊임없이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고， 우리의 무관심과 안일한 생각 또한 보이스피싱 피해 발생 증가 원인에도 조금은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생각된다.

　그러면 보이스피싱 유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10계명을 통해 알아보자.

　①전화로 정부 기관이라며 자금 이체를 요구하면 보이스피싱 ②전화， 문자로 대출 권유를 받는 경우 보이스피싱 ③대출， 처리 비용 등 이유로 선입금 요구 시 보이스피싱 ④고금리 대출 먼저 받아 상환하면 신용등급을 올려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다는 말은 100% 보이스피싱 ⑤자녀 납치， 협박 전화를 걸어 현금 요구 보이스피싱 ⑥채용을 이유로 계좌 비밀번호 등을 요구 시 보이스피싱 ⑦가족 등을 사칭해 금전 요구 시 보이스피싱 ⑧금감원 팝업창이 뜨고 금융거래정보 입력 요구 시 보이스피싱 ⑨출처가 불명확한 파일， 이메일， 문자는 클릭하지 말고 삭제 ⑩금융회사가 선입금을 요구하는 경우 100% 보이스피싱 등 이럴 경우 보이스피싱임을 의심해 봐야 한다.

　그 외에도 스마트폰을 이용한 문화상품권이나 물품구매 등을 통한 사기 수법 등도 보이스피싱 유형으로 남발하고 있고 있다.

　만약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당황하지 말고 경찰청 112나 금융 감독원1332 등으로 신고하면 되고， 피해자의 신속한 신고나 조치가 있을 경우 사안에 따라서 지급정지를 신청해 송금한 금액을 환급받을 수도 있다.

　갈수록 지능화되고 다양한 수법으로 끊임없이 우리 생활에 스며들고 있는 보이스피싱에 우리는 절대로 속지 말 것이며， 보이스피싱 최선의 예방책은 무대응이라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