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2:45 (목)
부울경 광역단체장 직무수행도 ‘만년 꼴찌’
부울경 광역단체장 직무수행도 ‘만년 꼴찌’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9.04.09 2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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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1만7천명 조사 나란히 15ㆍ16ㆍ17위 기록
 리얼미터 전국 시ㆍ도지사 직무수행도 조사 결과,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부산 울산시장은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만 7천명을 대상으로 전국 시ㆍ도지사 직무수행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58.3%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가운데 가장 높았으며 이용섭 광주시장이 근소한 차이로 2위(58.2%)를 차지했다.

 반면, 하위권에는 오거돈 부산시장이 43.5%로 15위,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41.8%로 16위, 송철호 울산시장이 32.6%로 17위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지난해 하반기 김경수 도지사만 10위권으로 반등하는 등 약진을 나타냈을 뿐 부산 울산시장은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3위는 이철우 경북지사(54.5%)가 차지했으며 그 다음이 원희룡 제주지사(50.5%), 최문순 강원도지사(50.5%)가 공동 4위, 송하진 전북도지사(49.3%)가 6위, 이춘희 세종시장(48.9%) 7위, 이시종 충북지사(47.9%) 8위, 박원순 서울시장(46.5%) 9위, 박남춘 인천시장(45.5%)이 10위를 차지했다.

 전체 시ㆍ도지사 평균 지지율은 47.4%다. 전국 17개 시ㆍ도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남도가 61.9%로 1위, 광주시가 57.2%로 5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5.4%였으며 자세한 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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