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교장 김호영)가 경남 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8명 등 23명의 학생이 입상하며 종합 1위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 등 경남 6개 경기장에서 치러진 2019년 경남 기능경기대회에 건축설계/CAD을 비롯한 47개 직종에 441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저마다의 기량을 겨뤘다.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는 건축설계/CAD 등 8개 직종에 57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8명, 은메달 5명, 동메달 6명, 우수상 4명 이 입상하며 2019년 경남도 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 1위의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금메달 50만 원, 은메달 30만 원, 동메달 20만 원, 우수상 1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그뿐만 아니라 오는 10월 4일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남도 대표선수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과 더불어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호영 교장은 “그동안 일군 학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