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07:38 (수)
4월의 강
4월의 강
  • 하성자
  • 승인 2019.04.09 2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성자
하성자

꽃이 꽃을 피워 꽃길을 여는

먼데서 번져오는 꽃무리 따라

연두 물 터뜨린 나무들 물결이

숲을 채우고 숲길너머 흐르는

향기로운 공중에 발을 담그고

가슴속 강물을 바라보는 계절

바람결 쓰다듬는 새소리 타고

강으로 밀려드는 그대의 노래

꽃향기 흐르는 4월의 강에서

봄도 나긋나긋 흐르고 있습니다

시인약력

ㆍ‘한비문학’ 시ㆍ수필 등단

ㆍ김해시의원

ㆍ김해문인협회 회원

ㆍ독서에세이집 ‘내가 만난 책’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