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6:41 (금)
‘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 교권 피해교원 이용 급증
‘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 교권 피해교원 이용 급증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9.04.0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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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전 법률 상담 등 2회서, 개관 후 41회로 크게 늘어
 경남 교원의 교권보호와 치유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개관한 ‘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 이용이 급증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8일 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 개관 전 3주간 법률ㆍ심리 상담이 2회에서 개관 후 9일 동안 총 41회에 해당하는 상담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사안 발생 시 현장으로 즉시 찾아가서 통합 지원하는 ‘교권보호 신속지원팀’ 3회 운영, 피해교원 법률ㆍ행정 상담 38회 등 총 41회, 1일 평균 5회 운영됐다.

 지난달 개관 전 3주간 교권 피해교원 △심리상담 1회 △법률상담 1회 등 총 2회에 비하면 크게 증가한 수치다.

 이는 학교현장 교원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보여주는 것으로, 상담의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교원의 △심리상담 15회 △복무 등 행정지원 상담 14회 △법률상담 9회 등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권은 헌법과 법률이 보장하는 교원의 고유 권리로, 역사적으로도 학교가 생긴 이래 교육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한 본질적인 권리다”고 강조하며 “최근 교권침해 피해교원의 이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행복교권드림센터 내 상담사에게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조기 치유 및 복귀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남교권보호지원센터는 경남 교권침해 피해 교원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학부모 및 학생에게도 교권 관련 상담을 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다. 대표번호는 1811-7679(치유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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