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청년회의소, 사생대회 학생 2천여명 참여 20일 시상
진주청년회의소(회장 전민제)는 지난 6일 진주성 야외무대 일원에서 제54회 좋은그림그리기 청소년 사생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로 나뉘어 상화, 사생화, 문인화, 한국화 등 분야별로 진행됐으며 2천여 명의 어린이와 학생 학부모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진주청년회의소 이념 중 하나인 지역사회 개발을 위한 실천의 장으로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창작의욕과 꿈을 심어주기 위해 1964년부터 개최했으며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평소에 갈고 닦았던 글솜씨와 그림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부대행사로 바디페인팅, 레터링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가졌다.
전민제 진주청년회의소 회장은 “올해로 54회를 맞는 이 사생대회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실기대회 중 하나로 진주청년회의소의 자랑이며 미래세대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그림을 통해 새 희망을 펼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규일 시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예술적 재능과 창작을 할 수 있는 여건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ㆍ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출품작은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오는 20일 시상할 계획이며 입상작은 19일부터 21일까지 경남과학기술대학 부설 산학협력관 전시실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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