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3:09 (목)
성산마을학교, 자투리땅에 숲 조성
성산마을학교, 자투리땅에 숲 조성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9.04.08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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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릴라 가드닝’ 시행 13일 여우비 공원
 성산마을학교가 올해 첫 번째 프로젝트 ‘게릴라 가드닝’을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여우비 공원에서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게릴라 가드닝(Guerrilla Gardening) 이란, 도심에 버려졌거나 아무도 돌보지 않는 땅에 꽃과 식물을 심어 작은 정원을 만드는 활동을 말한다.

 중앙동 곳곳의 자투리땅에 아이들이 직접 재활용 용기에 꽃과 식물을 심은 화분을 놓아 우리 동네의 아름다운 주변 환경을 조성하고 땅에 대한 올바른 관리법을 배우며 이웃 주민에게는 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다. 부모도 아이들과 함께 참여 가능하다. 이번 ‘게릴라 가드닝’은 총 3번에 걸쳐 진행된다. 1회는 4월 13일 중앙동 여우비 공원, 2회는 중앙마을도서관 앞마당(성산구 원이대로 580번길 34), 3회는 용지초등학교 미르관 앞에서 진행된다. 마을학교에서는 중앙동 꽃가게와 연계하여 참가자들에게 모종과 흙을 제공한다. 또한 마을 꽃가게 대표가 일일 마을교사로 참여해 아이들에게 식물을 심고 돌보는 방법을 가르칠 예정이다. 개인 준비물은 모종을 심을 재활용 용기, 삽, 마실 물이다. 1회 참여 가족인원은 50명으로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와 가족은 용지초등학교에 신청하거나 성산마을학교에 문의하면 된다. 비가 와도 행사는 진행한다.

 성산마을학교는 창원교육지원청ㆍ창원시청ㆍ용지초등학교가 함께 지역교육협력체를 구축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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