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2:40 (금)
창원 ‘행복마을학교 토요 프로그램’ 개강
창원 ‘행복마을학교 토요 프로그램’ 개강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9.04.08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ㆍ고등학생 112명 대상 12월까지 주 1회 운영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6일 중ㆍ고등학생 112명을 대상으로 ‘행복마을학교 토요 심화 프로그램’ 개강식을 가졌다.

 창원 행복마을학교 토요 심화 프로그램은 지난 6일부터 오는 12월 14일까지 주 1회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행복마을학교 토요 심화 프로그램은 원목으로 생활소품을 만드는 목공교실, 3D프린터와 IOT가 융합된 Maker교실, 다양한 종류의 향 베이스로 자기만의 향수를 만드는 조향교실 등 10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1년간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 활동이다.

 지난달 25일부터 중ㆍ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10개 주제별 15명씩 참가자를 모집했고 대부분의 강좌가 조기에 모집을 마감했다.

 2018년 행복마을학교 심화 프로그램에 이어 올해도 참여하는 경남관광고 1학년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지난해에 행복마을학교에서 제빵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진로를 결정했고 현재 제빵사의 길을 가기 위해 노력 중이다”며 “이번 심화 프로그램에서 배우고 익힌 것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제빵자격증에 도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법곤 학교혁신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하는 기회는 물론 자신의 소질을 발견하고 계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행복마을학교는 토요 심화 프로그램 외에 토요일 오후에는 청소년 자치 프로젝트 활동인 ‘사공(四公)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학교 밖 교육 기회와 경험 확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공(四公)은 행복마을학교의 인프라를 활용한 ‘마을’, ‘학교’, ‘환경’, ‘또래’ 네 가지 주제 중심의 공공 프로젝트 활동을 말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