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지난달 14일부터 20일까지 2019 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에 이어， 22일부터 지난 5일까지 펼쳐진 제57회 전국봄철종별 배드민턴대회(초등부， 대학부， 일반부)가 뜨거운 열기 속에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밀양시는 지난달에 개최된 2개의 배드민턴대회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전 부문의 대회를 개최해 배드민턴의 메카 도시로써 그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봄철 대회는 최대 규모의 배드민턴 전국 대회로써 15일 동안 초등부 61팀 551명， 대학부 26팀 325명， 일반부 24팀 268명의 총 111팀， 1천144여 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참가해 배드민턴의 진면모를 뽐내는 대회가 됐다.

　제57회 전국봄철종별 배드민턴리그전 대회 결과 △초등부는 지난해 준우승팀이었던 대전 매봉초등학교(초등 남자부)와 수원 태장초등학교(초등 여자부)가 올해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대학부는 남자부에 백석대학교가 우승， 인하대학교가 준우승을 했으며 여자부는 인천대학교가 우승을， 한국체육대학교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일반부는 MG새마을금고가 지난해 우승팀인 국군체육부대를 누르며 남자 일반부 정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