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여자중학교(교장 박계숙) 양궁부 선수 4명은 4월 1일부터 3일까지 경북 예천에서 제53회 전국 남녀 종별선수권(양궁) 대회 단체전과 개인전에 출전하였다.

밀양여자중학교(교장 박계숙)는 단체전 우승, 개인종합 우승, 30m 거리 우승 및 40m 거리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창단 2년 만에 양궁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대단한 성과를 냈다. 특히, 2학년 최OO 학생은 왼손잡이임에도 불구하고 총 6개의 금메달 중 30m 금메달, 40m 금메달, 개인 종합 금메달을 획득하여 3관왕을 차지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고 꾸준히 양궁에 집중하여 이와 같은 좋은 성적을 얻은 양궁부 선수 4명은 본교 학생뿐만 아니라 많은 선수들에게 ‘하면 된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밀양여자중학교 교장 박계숙은 “이번 대회는 우리 선수들이 국가대표 양궁선수로 성장하기 위한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건강하고 훌륭한 선수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하였다.

최OO 학생은 “부모님께서 평소 제가 밤늦게까지 운동하는 것을 안쓰러워하시며 걱정이 많으셨다.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두어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니 제 마음이 한 결 가볍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