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2:46 (목)
김해 대동서 낙동강 생태탐방선 탄다
김해 대동서 낙동강 생태탐방선 탄다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4.07 2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낙동강 뱃길 복원 사업 활기 인근 국수거리 등 먹거리 많아 자전거대여소 등 관광 개발
낙동강 생태탐방선이 운항되는 김해 대동 선착장 전경.
낙동강 생태탐방선이 운항되는 김해 대동 선착장 전경.

 부산ㆍ양산에서 운항 중인 낙동강 생태탐방선을 김해 대동에서도 탈 수 있게 됐다.

 김해시는 지난 5일부터 낙동강 생태탐방선이 대동 선착장을 경유해 운항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탐방선은 지난해 8월부터 부산 을숙도, 부산 화명, 양산 물금 구간을 운항했다.

 그러나 이용객 편의를 확대하고 낙동강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5년 만에 대동 선착장까지 운항지역을 확대했다.

 시는 지난 2015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부산, 양산시와 함께 선정된 바 있다. 이에 총사업비 13억 2천600만 원을 들여 관리사무실, 화장실, 쉼터 등을 갖춘 대동 선착장을 조성했다.

 이번 운항으로 낙동강 뱃길 복원은 물론 낙동강 생태관광도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동 선착장 인근에 전국적인 유명세를 탄 대동 국수거리를 비롯해 횟집 등 먹거리가 많다. 또 농산물 직거래장터(수요장터), 화훼단지 등 다양한 볼거리도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낙동강 뱃길과 연계한 대동 선착장 자전거대여소, 야생화단지 조성 같은 다양한 관광자원을 개발해 이 지역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생태탐방선 운항 일정 확인과 예약은 홈페이지(http://btoeco.or.kr)나 전화(051-294-2135)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