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5:13 (화)
창원시 국제 자매ㆍ우호도시 대표단 벚꽃 매력에 빠지다
창원시 국제 자매ㆍ우호도시 대표단 벚꽃 매력에 빠지다
  • 강보금 기자
  • 승인 2019.04.0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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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잭슨빌ㆍ러시아 야쿠츠크시 군항제 행사 참여… 지속 교류 기대
미국 잭슨빌시와 러시아 야쿠츠크시 대표단이 창원시의회와 시청을 방문해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미국 잭슨빌시와 러시아 야쿠츠크시 대표단이 창원시의회와 시청을 방문해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창원시의 자매도시 미국 잭슨빌시와 우호도시 러시아 야쿠츠크시 대표단이 창원시의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창원시가 제57회 진해군항제를 맞아 양국의 대표단을 초청한 것이다.

 창원시의회에서는 이찬호 의장, 김장하 부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이 스캇 윌슨 시의회 의장 등 미국 잭슨빌시 대표단 5명과 크르자가소브 아나톨리 시의회 부의장을 대표로 한 러시아 야쿠츠크시 대표단 4명을 영접해 환담을 하면서 양 기관의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을 해나갈 것을 논의했다. 또한 허성무 시장 및 간부공무원과의 만남도 이뤄졌다.

 이들 방문단은 속천항 해상불꽃쇼와 진해군악의장 페스티벌을 관람하며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진해군항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러시아 야쿠츠크 예술가 2명은 중원로터리 특설무대에서 러시아 민속 악기 공연과 노래를 선보이면서 관광객으로부터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찬호 의장은 "자매도시인 잭슨빌과 우호도시인 야쿠츠크는 오랜 기간 창원시와 함께 해 왔으며, 앞으로도 양 지역의 문화, 체육, 경제, 관광 등 다양하고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며 "창원시와 잭슨빌시, 야쿠츠크시가 멋진 동반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성무 시장은 "역대 가장 화려한 벚꽃의 장관과 더욱 풍성해진 군항제 프로그램을 맘껏 즐기시며 방문기간 동안 좋은 추억 만들어 가시라"고 강조하면서 "청소년, 관광, 경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국제 사회에서 동반성장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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