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3:53 (금)
합천서 마라토너 1만여명 달렸다
합천서 마라토너 1만여명 달렸다
  • 송삼범 기자
  • 승인 2019.04.07 2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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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마라톤대회 성황리 폐막 남자부 풀코스 30대 1위 이재식 최연소상에 5세 황도건 차지
제18회 합천벚꽃마라톤 대회에서 전국 마라토너 1만여 명이 참여해 코스를 뛰고 있다.
제18회 합천벚꽃마라톤 대회에서 전국 마라토너 1만여 명이 참여해 코스를 뛰고 있다.

 합천군은 제18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 1만 345명의 마라톤 선수가 참여해 오전부터 풀코스, 하프, 10㎞, 5㎞ 코스를 달렸다.

 종목별 1위 입상자는 남자부 풀코스 30대 이재식, 40대 김정열, 50대 이준재, 60대 안덕상 씨가 여자부 풀코스 청년부 1위는 차재숙, 장년부 1위는 박천순 씨가 차지했다.

 남자부 하프는 30대 박홍석, 40대 김창원, 50대 김형락, 60대 이종현 씨가 여자부 하프 청년부 이순자, 장년부 권순희 씨가 차지했으며, 10㎞ 남자 청년부 최병진, 장년부 서민보, 노년부 나종태 씨가, 여자 청년부 박수지, 장년부는 이연숙 씨가 차지했다.

 특별상인 최다 참가상에는 대구런너스클럽이 81명이 참가해 1위를 차지했으며 최연소상에 황도건(5), 실버스타상에 곽영덕(풀, 72) 안준광(하프, 77) 이규재(10㎞, 82) 씨가 차지해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대회에는 국제 자매결연도시 일본 미토요시 우호방문단과 국내 자매결연도시인 화성시와 통영시 우호방문단 선수들이 참가해 합천군과 우호증진을 위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오늘 전국적으로 많은 마라톤대회가 개최됨에도 불구하고 합천벚꽃마라톤대회를 1만여 명이 찾아주신 데 감사하다”고 하면서 “합천벚꽃마라톤대회가 마라톤 달리미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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