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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역산업 핵심 `스타기업` 육성
경남 지역산업 핵심 `스타기업` 육성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9.04.04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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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올해 16개사 선정 26일까지 신청 접수 11일 설명회도 가져
 경남도는 성장성과 혁신성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역산업 핵심기업으로 육성하려고 올해 `스타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75개 스타기업을 선정ㆍ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올해 16개사 스타기업을 선정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15개사를 선정했다.

 도내에 본사가 있는 기업, 주력산업과 연관 있는 업종의 기업, 상시 근로자 10인 이상ㆍ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50억∼400억 원 미만, 경남지역 특성화 지표(최근 5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ㆍ수출 비중, 상시 근로자 중 정규직 비중) 중 2개 이상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6일까지 경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 성장지원팀에 우편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도는 오는 11일 경남테크노파크 본부에서 스타기업 설명회도 개최한다.

 스타기업으로 선정되면 3년간 기본 자격이 유지되고 2년 연장을 신청하면 최대 5년간 자격이 유지된다.

 도는 1차년도 신규 스타기업에 기업별 성장전략 연구과제 수립비를 최대 4천만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또 연구기관과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산학연 전문가를 1대 1 맞춤형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로 지정해준다.

 이들 매니저는 기업 성장전략 수립과 기업 경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 기술혁신 전략 수립, 상용화 연구과제 기획, 연구개발 사업화 등을 지원한다.

 스타기업 지정 2차년도에는 1차년도 지정 기업 중 중소벤처기업부 공모과제에 선정된 7∼8개 기업에 기업당 상용화 연구과제비로 1년간 3억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성장잠재력ㆍ일자리ㆍ부가가치 창출이 높은 스타기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글로벌 강소기업 등 경남지역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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