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4:33 (금)
보선 2곳 투표 대체로 순조
보선 2곳 투표 대체로 순조
  • 강보금 기자
  • 승인 2019.04.03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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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성산 용지 찢는 일 발생
 4ㆍ3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3일 오전 6시부터 창원성산과 통영고성 선거구에서 진행됐다.

 이날 창원성산에서는 투표소별로 일부 사소한 투표방해 행위 등이 적발됐다.

 창원성산선관위에 따르면 반송동 6투표소에서는 오후 1시 24분께 유권자 1명씩 들어가야 하는 기표대에 유권자 2명이 동시에 들어가려는 것을 현장 직원들이 말리자 2명 중 1명이 투표용지를 찢어버리는 일이 발생했다.

 반송동 9투표소, 성주동 1투표소 등에서는 유권자가 투표용지를 휴대전화로 찍다 현장 직원들로부터 제지를 받았다.

 가음정동 6투표소에서는 투표소 앞 10m 지점에서 ‘박근혜’ 피켓을 든 시민을 현장 직원들이 투표참여 권유 행위가 가능한 투표소 100m 밖으로 이동시켰다.

 반면 통영고성에는 순조로운 투표가 이어졌다.

 통영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통영 50개 투표소, 고성 23개 투표소에서 시작된 투표는 별다른 잡음 없이 치러졌다.

 투표용지를 찢거나 몰래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등 사소한 불법행위도 적발되지 않았다.

 통영시 광도면 죽림주민자치센터 민원실에 마련된 광도면 6투표소에서는 투표가 시작된 이른 아침부터 주민들이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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