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대성FC가 한국을 대표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 유소년 축구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진주대성FC는 지난해 6월 공식 창단한 이래 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서 우승 3회, 준우승 2회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며 존재감을 알려왔다.

　지난해 8월에는 월드컵 개최국인 러시아에 초청받아 한국대표로 국제대회에 출전했으며, 올해는 스페인에서 초청받아 한국유소년축구를 알릴 예정이다.

　발렌시아CF컵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발렌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발렌시아CF,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등 세계적인 클럽 팀들이 참가한다.

　국제대회 출전을 앞두고 진주대성FC 송지훈 감독은 “선수들이 훈련을 잘 따라와 줬기 때문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유소년축구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할 수 있게 됐다”며 “선수들이 축구강국인 스페인 유명 축구클럽들과 겨뤄 좋은 경험과 성과를 얻어 한 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전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