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물다 가는 관광 합천군 만들자
머물다 가는 관광 합천군 만들자
  • 송삼범 기자
  • 승인 2019.04.03 2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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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삼범 지방자치부 차장
송삼범 지방자치부 차장

 본격적인 봄 시즌에 접어들면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서 행사와 축제를 개최해 관광객 모으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에서 대표적인 봄 축제라면 당연히 화사한 자태를 뽐내는 진해벚꽃축제를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또 하나의 벚꽃축제를 꼽는다면 합천군벚꽃마라톤 대회를 많은 사람들이 연상한다.

 합천군은 오는 7일 개최되는 합천벚꽃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황매산 철쭉제, 합천바캉스 축제, 옐로우리버비치, 고스트파크 등 굵직한 축제들로 손님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특히 합천벚꽃마라톤대회는 아름다운 황강변을 따라 달리며 봄바람에 흩날리는 벚꽃 눈을 볼 수 있는 전국적으로도 특색 있는 마라톤대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풀, 하프, 10㎞, 5㎞(건강달리기) 등의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코스는 전 구간에 걸쳐 벚꽃이 피어 마라토너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코스가 아름다워 5㎞(건강달리기) 코스 구간은 가족 단위로 참여해 유모차를 몰고 가는 모습과 연인들의 데이트 달리미 등 특이한 광경도 목격하게 된다.

 올해로 18번째를 맞는 합천벚꽃마라톤대회는 매년 1만여 명 이상이 참여해 타 벚꽃마라톤대회보다 명실상부하게 대표적인 벚꽃마라톤대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코스 주변으로는 영화촬영장으로 유명한 합천영상테마파크와 청와대 세트장 등이 자리 잡고 있어 대회를 통해 합천군의 관광지 알리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합천벚꽃마라톤대회와 마찬가지로 합천군의 모든 축제가 성장하고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비결은 군민과 관공서 그리고 기관들의 노력이 없었더라면 결코 이뤄내지 못한 것들이다.

 합천군의 모든 축제는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해 축제로의 자리는 잡았다는 평가를 받지만 가장 아쉬운 점은 머물지 않는 관광지라는 점이다.

 올해 처음 관광객을 맞이하는 이번 벚꽃마라톤대회를 통해 합천군이 관광의 도시임을 확실히 알리고 머물다 갈 수 있는 관광지로 발전 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군민과 기관들이 힘을 모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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