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초등학교(교장 전영태)는 지난 4월 1일(월), 학교 텃밭 한편에 꿈나무동산을 만들기 위하여 ‘학급 꿈나무’를 심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전교생,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식목일의 유래와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고,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자리는 마련하였다. ‘다음 세대에게 혜택을 주기위해 나무를 심는다’는 스타티우스의 말처럼 지금 당장이 아니라 얼마 후 만나게 될 아름다운 꿈나무동산을 기대하며 친구와 선생님과 함께 힘을 모아 학교에 나무를 심게 되었다.

학생들은 학급친구들끼리 팀을 구성하여 사과나무 한 그루, 블루베리 한 그루 정성껏 심고, 우리학급의 이름이 적힌 패찰을 학급 꿈나무에 달았다. 점점 성장해가는 학급 꿈나무를 보면서 희망의 꿈을 키우고, 주렁주렁 달릴 열매를 떠올리면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어린이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

이날 식수에 앞서 학교장은 학생들에게 “비록 한 그루의 작은 나무지만, 추억이 있는 교정에 학급의 나무를 직접 심고 가꾸면서 바른 인성 함양과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식목 행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