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군항제 행사가 한창인 가운데 관광객들이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곳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군항제부터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많은 상춘객들이 찾고 있는 곳이 진해중앙시장이다.

　이곳 중앙시장은 ‘보고+듣고+먹고+느끼고+즐기는’ 진해중앙시장 축제가 함께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벚꽃축제인 군항제에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중앙시장으로 끌어들여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마련하는 한편, 군항제 특수를 중앙시장 상인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자리다.

　낮에는 중앙시장 상인과 진해댁, 줌마렐라 및 제황산학부모회에서 참여하는 프리마켓과 먹거리장터가 열린다.

　특히 올해는 부엉이 캐릭터상품 체험한마당이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부엉이’ 캐릭터로 액세서리, 에코백 등을 직접 만들어 보기도 하고 부엉이가면을 쓰고 부엉이 목각인형에서 사진도 찍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밤에는 야맥축제와 감성 빛 거리로 젊은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중앙시장 내에서 안주를 구입하면 맥주 1잔을 무료로 제공하고, 버스킹 공연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