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화포천 습지 생태공원을 거닐며 봄을 만끽하는 건강걷기대회가 열린다.

　김해시는 오는 7일 오전 9시 한림면 화포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제14회 화포천습지생태공원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김해시 한림면체육회(회장 최희철)가 주최ㆍ주관하고 김해시체육회 등이 후원한다.

　시민 화합과 애향심 고취는 물론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화포천 체육공원에서 출발해 생태학습관을 반환점으로 되돌아오는 약 5㎞의 코스로 왕복 7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날 오전 8시 30분까지 화포천 체육공원으로 오면 된다.

　특히, 딸기 철을 맞아 한림 딸기를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으로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55인치 TV, 자전거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행사 관계자는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난 화포천 습지 생태공원을 거닐며 가족, 친구, 연인과 봄날의 여유를 맘껏 누리는 날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