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축구협회(회장 김상석)는 지난달 30， 31일 양일간 여주시에서 개최된 축구 동호인 최대의 축제 `제38회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 축구대회에서， 창원50UTD클럽 소속 노장부(50대)가 우승을 차지하고 정한웅 선수가 MVP의 영예를 안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국 축구대회는 대한축구협회 통합경기정보시스템에 동호인 축구 영역으로 등록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대회로， 전국의 17개 시ㆍ도에서 치러진 예선을 통해 참가 자격을 얻은 지역 대표들이 만나 멋진 승부를 겨뤘다.

　대회는 88클럽 2천500여 명이 참석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령별 우승팀으로 청년부(20～30대) 대전광역시와 장년부(40대) 광주광역시， 노장부(50대) 창원50UTD， 실버부(60대) 부산광역시， 황금부(70대) 서울북A가 각각 차지했다.

　김상석 경남도축구협회장은 "동호인 최고의 축제인 대한축구협회장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경남축구협회의 위상과 자긍심을 드높인 선수단에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