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0:46 (목)
경남 3월 소비자물가 소폭 올라
경남 3월 소비자물가 소폭 올라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9.04.02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년보다 0.2%↑ 안정세 석유ㆍ채소류 가격이 주도
 경남지역 소비자물가가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하면서 안정세를 보였다.

 동남통계청이 2일 발표한 3월 중 경남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3.77(지난 2015년= 100)로 1년 전의 103.57보다 0.2%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0월부터 지속적으로 하락세는 보이지만 연속 0%대 이상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경남지역 소비자물가 안정세를 이끈 품목은 석유류와 채소류 등이다. 휘발유 가격이 1년 전보다 13.0% 하락했고 경유와 자동차용 LPG 가격도 7.1%와 9.9% 떨어졌다.

 배추와 파 가격도 지난해 3월보다 각각 40.5%와 35.5% 하락했다. 하지만 석유류 가격 안정이 이어졌지만 지난달 경남의 생활물가는 1년 전보다 0.2% 내렸으며, 신선식품 물가 역시 1.2% 떨어졌다.

 반면 2월과 비교해서는 생활물가는 0.3%, 신선식품은 3.5% 각각 올랐다.

 지출부분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식료품ㆍ비주류음료, 가사용품ㆍ가사서비스 등이 올라 0.2% 상승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