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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후보 측근한테서 금품 받았다”
“정점식 후보 측근한테서 금품 받았다”
  • 임규원 기자
  • 승인 2019.04.01 2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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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통영 주간지 기자 고발 통영ㆍ고성 보선 관련 조사 착수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통영ㆍ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관련, 정점식 자유한국당 후보 측근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통영의 한 기자의 고발 건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통영시 선관위는 통영의 한 주간지 A기자가 금품제공 고발 건에 대해 경남도선관위에서 파견된 부정선거단속반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기자는 최근 정점식 자유한국당 후보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지역의 모 인사로부터 수십만 원과 함께 우호적인 방향으로 기사를 작성해 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기자는 선관위에 구시대적인 방식으로 언론을 압박하고 여론을 호도하려는 것은 지역 민주주의의 발전을 가로막는 행위라고 생각해 고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통영시 선관위 관계자는 “한 점 의혹 없이 조사해 보도자료를 배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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