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군 단위 유일 1천350만원 지원받아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문화ㆍ예술 등 기회 제공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문화ㆍ예술 등 기회 제공
산청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가 ‘2019년 부처 간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1천35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7개 정부부처, 산하기관과 협력해 운영한다. 문화예술을 누리기 어려운 환경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에게 문화ㆍ예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시행되는 사업에는 전국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사업을 신청받았다. 71개 지원센터 중 최종 25곳이 선정됐다.
경상권에서는 모두 3개 센터만 선정됐다. 산청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경상권에서 유일한 군 단위 센터다.
산청 꿈드림은 지난해도 ‘감성으로 떠나는 연극예술 여행’이란 주제로 30여 명의 청소년들에게 춤과 노래, 연극이 접목된 뮤지컬을 지도해 지역축제 때 공연을 펼쳤다.
군은 올해 청소년들의 개인적 욕구조사를 통해 현대무용 교육기관인 ‘아니모컴퍼니’와 연계해 비보이 댄스를 지도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예술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사회적 관계성 회복과 자존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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