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9:30 (토)
미세먼지 없는 안전한 학교 조성
미세먼지 없는 안전한 학교 조성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9.04.01 2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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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1천300여명 대상 교육 환경부와 합동 현장 맞춤형 대응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미세먼지 불안 없는 안전한 학교 조성’을 위해 1일 창신대학교에서, 2일 진주교육대학교 대강당에서 유ㆍ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및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담당자 1천3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 미세먼지 담당자 교육’을 환경부와 합동으로 실시했다.

 최근 환경부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이 많아지면서 미세먼지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이 커지고 특히, 생물학적 약자인 어린이와 학생들의 건강 피해가 우려되면서 미세먼지 환경기준을 강화했다.

 이에 앞서 박종훈 교육감은 지난 2월 27일 미세먼지 대책 기자회견을 갖고 3년간 773억을 우선 투입해 소규모체육시설 및 유ㆍ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교실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해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도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된 안전한 교실에서 생활하거나 체육관에서의 체육활동을 보장하기로 했다.

 경남교육청은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환경부와 협력해 모든 유ㆍ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및 전 교육 지원청, 직속기관, 소속기관의 미세먼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미세먼지에 관한 학교 현장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환경부는 민감계층 보호를 위한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실무 매뉴얼에 대한 강의를, 경남교육청은 미세먼지 교육활동 우수교사 등 전문가 8명으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해 현장의 궁금증과 어려움을 해결했다.

 또한, 경남교육청은 이번 미세먼지 담당자 교육을 계기로 ‘찾아가는 미세먼지 대응교육’ 등 현장 중심의 미세먼지 대응 교육을 한층 더 강화해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보낼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국식 미래교육국장은 “미세먼지의 위해성과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미세먼지 불안 없는 안전한 학교 조성으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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